현대백화점그룹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케이스타트업’과 손잡고 ‘체인지엑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데 함께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만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매년 2월과 8월 두차례 진행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기존 사업 협력(유통·패션·리빙·식품), 신규 사업 협력(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교육 등), 디지털 전환(AI·클라우드·블록체인 등)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첫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5000만원의 초기 투자금을 지원한다. 각 계열사의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도 진행한다. 협업사업 추진 기회, 재무적 투자(FI) 등의 후속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현대백화점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입력 2022-02-08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