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영업 특별지원금 7일부터 신청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지원금 25만원을 7일부터 신청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내 특별지원금 지급 대상인 영세 자영업체는 약 27만6000곳으로, 지원금은 총 690억원이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의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휴·폐업한 영세 자영업자도 포함된다.

자영업자는 지난해 12월31일이전 사업자 등록된 약 22만곳, 휴·폐업자는 2020년 3월22일 이후 사업장을 휴·폐업 신고한 약 5만6000곳이다. 신청기간은 온라인의 경우 7일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의 경우 21일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신청할 수 없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