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나라와 교회를 생각한다

입력 2022-02-04 03:08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스스로 “80년 살아온 인생 보고서라고 해도 좋다”고 말한다. 둘로스 선교선 단장을 역임한 최종상 영국 선교사가 대담에서 질문을 던진다.

말보다 행동을 신뢰하는 홍 목사는 보수 정치인에게 권위주의 시절부터 과오에 대한 고민 없이 경제 발전의 열매만 따 먹는데 열심이었던 과거를 회개하라고 말한다. 진보 정치인에겐 보수 측을 비판했던 그 비판을 문자 그대로 되풀이하는 점을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전한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겐 말씀을 행동으로 옮겨 순종해야 하며 자신부터 개혁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