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윗필드 씨! 제발 좀 마이크 내려놓고 쉬세요

입력 2022-02-04 03:07


영국의 복음 전도자 조지 윗필드(1714~1770)의 전기다. 18세기 영국의 대각성을 이끈 전도자의 신앙과 삶을 기록한 책에는 21세이던 1736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1만8000차례 이상 설교하며 복음을 선포한 전도자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복음 전파의 지경은 미국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미국을 일곱 차례 방문해 집회를 열었다. 배 안에서도 선원들을 모아 선상 부흥회를 연 건 유명한 일화다. 수만 명의 회심과 사회 변화를 이끈 전도자의 삶이 주는 감동이 크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