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통합 예배가 다음세대를 살린다

입력 2022-02-04 03:08

교회까지 같이 온 가족이 막상 교회 앞에서는 각자의 예배 장소로 뿔뿔이 흩어진다. 한국교회의 익숙한 풍경이다. 12년간의 교회학교를 마치고도 성인이 돼서는 믿음을 저버리는 우리 자녀들의 현실. 저자는 이를 풀 해법을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통합예배에서 찾는다. 저자는 다음세대의 예배에 관한 그릇된 편견과 관습을 하나씩 깬다. 하나님께 예배드림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그저 재밌는 예배에 그쳐선 안 된다. 자녀들이 매주 드리는 예배 속에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통합예배가 그 시작이라 말한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