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스키 유망주 육성… 종별스노보드선수권 개최

입력 2022-02-03 04:05

롯데그룹은 국내 유소년 유망주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지난달 24~25일 ‘롯데캐슬배 74회 전국종별스노보드선수권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70여명이 참가했다. 롯데그룹은 유소년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을 쓸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대한스키협회 회장사가 된 이후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 뿐 아니라 4~6위 선수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해왔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스키협회와 함께 1~6위 선수,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동빈(뒷줄 가운데) 롯데그룹 회장은 2014년 대한스키협회장에 취임한 뒤 지원을 약속했던 100억원을 넘어 지금까지 15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신 회장은 스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학창 시절에 스키 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프로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