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 회원 5년 만에 170만명 돌파

입력 2022-02-03 04:08

경기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로 회원 수 17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식에서는 2016년 10월부터 외국어 생활취미 인문소양 등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회원 수는 2019년 12월 71만명에서 올해 1월말 기준 170만명으로 급증했다.

도는 비대면시대 도민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위해 지식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지난해 화상회의 시스템 줌에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화상학습 서비스’를 통해 강사와 학습자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내 유휴 학습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예약서비스’를 통해 지식의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했다.

또 아동학대·감염관리 등 법정 의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초·중·고 원격수업을 준비 중이던 일선학교 교사들의 요청으로 도에서 자체개발한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동광 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민의 평생학습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