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강준구·조민아·김지훈 기자 ‘씨티 언론인상’

입력 2022-01-28 04:08

‘2021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에 국민일보 강준구(왼쪽) 조민아(가운데) 김지훈(오른쪽) 기자의 ‘가상화폐 무풍지대’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투자 광풍이 불었던 국내외 가상화폐 시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한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심사위원회는 27일 “지난해 한국 사회를 강타한 가상화폐를 이해하기 쉽게 다루며 구조적 취약점과 사기 의심 행각, ‘영끌’ 투자 현상, 해외 거래소의 거래 실태까지 집중적으로 다뤘다”며 “국민에 좋은 정보를 제공한 것은 물론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대상은 중앙일보 ‘서민 꿈 짓밟은 금융사기공화국’ 시리즈, 으뜸상은 서울신문 ‘2021 부채 보고서’ 시리즈(경제 전반 부문), 아시아경제 ‘불량코인의 늪’ 시리즈(소비자금융 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