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세이비어교회 이야기

입력 2022-01-28 03:05

1947년 고든 코스비 목사가 세운 미국의 세이비어교회는 특별한 공동체다. 교인이 150명을 넘긴 적 없는 작은 교회이지만 이곳에서 벌이는 사역과 영성 훈련은 세계교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협성대 교수이자 과거 세이비어교회가 운영하는 서번트리더십학교에 10년 넘게 다녔던 저자는 이 교회의 사역 철학과 사역 매뉴얼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기독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성을 통한 자연스러운 섬김의 사역들이 기독교적 진리를 재확인시켜주는, 한국교회의 혁신 요청서가 되기를 기원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