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경기연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 동탄시온교회(하근수 목사)에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비전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으며, 경기연회 감독인 하근수 목사, 기감 서울남연회 감독 김정석 서울 광림교회 목사, 장경동 대전 중문교회 목사 등이 강연을 했다.
하 목사는 자신의 목회 인생을 전하면서 “한 사람의 성실한 성도를 만드는 것이 내 목회 철학이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예배에 소홀하면 교회의 생명이 없어진다”고 강조했으며, 장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보은(報恩) 목회’를 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연회는 행사에 참석한 미자립교회 83곳에 각각 선교비 50만원씩을 전달했다. 세미나에는 기감 준회원 104명을 비롯해 정회원 목회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