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상하 명예회장 1주기… 삼양그룹, 온라인 추모관 열어

입력 2022-01-21 04:08

삼양그룹이 23일까지 고(故) 김상하 명예회장의 1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5남으로, 지난해 1월 20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삼양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에는 추모 영상, 김 명예회장의 어록 등이 게재됐다.

추모 영상에는 김 명예회장의 현장 중시 경영과 연구·개발(R&D) 혁신을 중시한 경영 철학을 담았다. 또 수당재단, 양영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을 맡아 인재 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재조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12년 재임을 비롯해 한일경제협회장, 제2의건국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한농구협회장, 환경보전협회장 등 100여개 단체의 회장직을 맡으며 문화, 체육, 사회 전반의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도 담았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