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가 미국 폭스(FOX)뉴스의 플로리다주 지역방송에서 한류열풍과 함께 현지인이 즐겨 찾는 한국식 치킨으로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방송은 최근 플로리다주에 문을 연 ‘BBQ 이스트 콜로니얼(East Colonial)점’을 소개하면서 한국 치킨 브랜드의 진출 소식을 알렸다. 양념소스, 튀김옷 등 한국식 치킨의 차별점과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반반치킨, 치킨무 등을 알렸다.
BBQ는 미국에서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18개주에 진출해 있다. 27년간 축적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현지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해외에 진출한 한국 외식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BBQ 관계자는 “세계적 한류 열풍으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식 치킨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까지 전 세계에 가맹점 5만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K-치킨 인기”… 美 폭스뉴스에 BBQ 소개
입력 2022-01-21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