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1사단에 마스크 20만5600장… 헬스케어 기업 ‘위머스트엠’서 기부

입력 2022-01-20 03:03

헬스케어 전문기업 ㈜위머스트엠(회장 홍근표)이 현대리바트(대표 윤기철)와 협력해 대한민국 해병 제1사단 장병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위머스트엠은 최근 포항 해병 제1사단에서 진행된 마스크 전달식에서 해병대 특유의 컬러에 맞춰 특수 원단으로 제작한 구리마스크 5600장, KF94 마스크 10만장, 덴탈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구리마스크는 착용과 함께 위장술을 펼칠 수 있도록 제작돼 장병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면서 훈련에도 임할 수 있게 했다.

위머스트엠은 지난해에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마스크 200만장을 전달했다. 홍근표 회장은 “여전히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기부 릴레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머스트엠은 국민과 함께 상생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 수익의 2%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