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6개 차종이 미국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선 아이오닉5(사진)와 스타리아가 수상했다. 아이오닉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 디자인상’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기아에선 EV6와 카니발이 뽑혔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반영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제네시스는 GV70, X 콘셉트(Concept)로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