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세계적인 금융기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1년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대비 2계단 오른 ‘종합 BBB’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MSCI는 2019년부터 매년 ESG 분야의 35개 핵심 이슈를 정해 전 세계 상장기업을 업종별로 7개 등급(CCC에서 AAA까지)으로 평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 이후 1년 만에 국내 화학사 중 최고 등급인 ‘BBB’를 획득했다. 글로벌 원자재 화학 업체 가운데 상위 19위권 수준이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세계 최초 화학적 재활용(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 상용화 및 바이오 기반 화학소재 개발 등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