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콘텐츠 역량 강화 위해 이덕재 CCO 영입

입력 2022-01-10 04:08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덕재(사진) 전 포디리플레이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덕재 전무는 약 26년간 방송제작, 콘텐츠 사업 전략과 운영을 이끌어온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가다. 이 전무는 tvN 본부장을 거쳐 CJ ENM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했다. 포디리플레이에서는 콘텐츠본부장으로 영상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했다. 이 전무는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 겸 CCO로 LG유플러스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혼합현실(XR), 아이돌 라이브, 스포츠, 스마트홈트 등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별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운영 규모를 전년 대비 1.5배 늘릴 계획이다.

양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