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환경·경쟁·과거 돌파하자”

입력 2022-01-05 04:05

조용병(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2년은 복합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며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금융 환경, 경쟁, 과거를 극복하고 돌파하자”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뿐 아니라 급격한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4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조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올해 경영 슬로건인 ‘돌파 2022’와 ‘리부트 신한’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략을 수정해 다시 실행하는 반복된 과정을 통해 복합적 불확실성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며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경쟁을 돌파할 때 품격 있는 일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