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사업 R&D 컨트롤타워 역할” 포스코그룹 ‘미래기술연구원’ 출범

입력 2022-01-05 04:08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사업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미래기술연구원’을 4일 출범시켰다.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저탄소·친환경 시대로 대전환하는 경영환경에서 차세대 기술경쟁력을 선점하고, 그룹의 미래사업 육성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서다. 미래기술연구원은 기존 철강 중심의 포스코 기술연구원과 달리 3개 연구소 체제(인공지능(AI), 이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핵심사업의 종합연구를 담당한다.

서울 포스코센터에 자리를 잡은 미래기술연구원은 향후 인근에 연구단지도 세울 예정이다.

개원식에는 최정우(사진 오른쪽)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부회장, 전중선 사장, 정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미래기술연구원 개원은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 연구성과 창출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표 R&D 기관으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