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3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방역지원금과 긴급대출을 차질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긴급대출로 올해를 시작하고 있다. 후속 지급과 방역물품비 지원도 차질 없이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업무영역은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인력은 한정돼 있다. 지역센터와 디지털금융지원단 간, 지역본부·센터 간 탄력적 운영으로 업무가 한 곳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 이사장은 창업·교육 컨설팅, 재기 지원 등 공단 본연의 업무를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 스마트화,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등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 보조금 적기 지급, 비즈니스 모델 고민 등에 창의적 자세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