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설교는 시공간을 뛰어넘는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의 복음주의 지도자이며 의사에서 목사가 된 마틴 로이드 존스가 시편 1편을 해설한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일이 곧 행복한 삶을 위한 길임을, 하나님 없는 자들의 실상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이야기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어’ 영원히 마르지 않는 인생의 복을 얻고, 우리 앞에 놓인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분별하라고 조언한다. 누가복음 1장을 해설한 최근 번역작 ‘내 구주 예수’(두란노)와 함께 읽으면 좋다. 복의 창조주가 전하는 최고의 인생 이야기, 복음의 핵심을 묵상하는 새해를 맞이하도록 돕는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