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에서 쑥 비어져 나온 작은 왼발의 발가락 두 개. 팔다리가 없는 삶 속에서도 발가락 두 개로 공부해 재무설계와 회계 분야 전문가가 되고 4남매의 아빠가 된 저자.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저자가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부탁한다. “내가 외롭고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이 친구가 되어 주셨어. 하나님은 내게 팔다리를 주시지 않았지만, 그보다 훨씬 놀라운 일을 선물해 주셨어. 아마 너의 삶에도 특별한 일이 준비돼 있을 거야.”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