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국내 통신장비 제조업체의 폴란드 진출을 견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폴란드 최대 통신 사업자인 P4는 유럽계 은행 방코 산탄데르를 통해 약 4억6000만 즈워티(약 1343억원)를 대출받아 국내 기업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방코 산탄데르는 무보가 지원하는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승인했고 내년 1월 첫 인출이 이뤄진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현지화 금융’ 지원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무역보험公, 현지화 금융지원… 폴란드에 통신장비 수출 성과
입력 2021-12-30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