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소식이나 반가운 소식이라는 뜻을 지닌 ‘복음’의 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말한다. 복음을 기독교의 심장이라고 말하는 저자가 전하는 그 진수가 소개돼 있다. 저자는 “기독교는 고루한 사상이나 지겹도록 반복해야 할 규율 같은 것이 아니라 놀랍도록 기쁘고 좋은 소식으로부터 자라난 오랜 신앙”이라고 말한다. 기독교가 뿌리내린 토양이 바로 복음의 반석이라는 뜻이다. 책은 기독교 개론서와도 같다. 창조와 하나님, 인간의 목적, 타락, 하나님의 진노와 구속, 예수 그리스도, 구원, 성령, 교회, 재림, 심판, 완성 등 기독교의 처음과 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