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CJ대한통운 택배 스톱… 무기한 총파업

입력 2021-12-28 22:59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 광주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 택배 상자가 수북이 쌓여 있고, 컨베이어벨트는 멈춰 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만여명 중 노조원은 2500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쟁의권 있는 조합원 1700여명(약 8.5%)이 파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쟁의권 없는 조합원, 파업 지지 비조합원은 규정을 벗어난 물량을 배송하지 않는 식으로 간접 참여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물량이 많이 늘어나는 걸 감안하면, 정상배송에 차질은 불가피하다. 광주=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