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새해 ‘고스트 닥터’ 등 12개 드라마 공개

입력 2021-12-29 04:08

스튜디오드래곤이 새해에 12개의 드라마를 공개한다. 스타작가 노희경은 4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여러 논란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배우 서예지도 내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8일 2022년 드라마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고스트 닥터’(포스터)는 내달 3일 tvN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신들린 의술을 자랑하지만 오만한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레지던트가 교통사고로 서로의 몸에 빙의되는 내용이다. 비(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이 출연한다.

노희경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 유명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인생의 끝자락,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휴먼 드라마다.

서예지는 상류층 부부의 이혼 스캔들 내막을 파헤치는 드라마 ‘이브’로 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괴이’는 고고학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귀불(귀신들린 불상)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군대 내의 악을 타파하는 군검사의 모습을 그렸다. 연예계 관계자들의 이야기인 ‘별똥별’, 1998년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을 다룬 ‘환혼’ 외에 ‘돼지의 왕’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작은 아씨들’ ‘우월한 하루’ 등 다양한 드라마를 내년에 만날 수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