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회장 신동빈·사진)이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별 나눔활동도 잇따른다. 롯데건설은 서울의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전담 진료병원의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온장고 10대, 음료 2만여병을 지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성탄 선물키트’를 보냈고, 롯데제과는 치과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료활동을 펼쳤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