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장덕현(사진) 사장이 지난 23일 임직원들과 대화 시간인 ‘썰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첫 썰톡에서 장 사장은 성과급, 복지 및 복리후생 등 민감한 질문부터 취미생활, 본인만의 강점, 사장님이 그리는 3년 후의 삼성전기의 모습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며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특히 취미생활 중 서핑을 언급하며, “내년 여름 해수욕장에서 만나게 되면 밥을 사겠다”라고 말해 임직원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장 사장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테크(Tech)’와 ‘미래’라고 밝히며, “삼성전기의 미래는 테크기업이 돼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장 사장은 매주 임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는 ‘소통의 창’을 가져가며, 상호 존중과 소통의 문화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