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자 송정미(사진)씨가 성탄절을 맞아 온라인 무료 콘서트를 연다. 송씨는 24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송정미 songjungmee official’에서 ‘송정미 음악회 크리스마스 인 러브’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씨는 매년 성탄절 ‘크리스마스 인 러브’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왔다. 20년째를 맞이한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공연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올해는 처음부터 온라인으로 공연을 기획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송씨는 새롭게 편곡된 대표곡과 함께 캐럴 메들리를 선보였으며 드럼연주자 리노와 김슬옹, 국립오페라단 바리톤 김성결, ‘보이스 퀸’ 우승자 장한이, CCM 가수 김훈희와 헤리티지, 노아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했다.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특별한 사랑 나눔도 진행된다. 콘서트 관람객은 1004개 군인교회에 복음을 전하는 ‘댄싱 칠드런’ 커피 전도사역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찬양 사역자를 위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송씨는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상은 불안하지만,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그 어느 때보다 높이 찬양하며 그 은혜를 다음세대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