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상인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제공했다. KT는 지난 16일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인천지역 중소상인들을 위해 친환경 물품 ‘제로 웨이스트 굿즈’ 5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랑의 봉사단은 지속적으로 인천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KT가 전달한 제로 웨이스트 굿즈는 비건 디퓨저와 비누, 패러굿즈 3종으로 구성됐다. 비건 디퓨저와 비누는 친환경브랜드 ‘타이거릴리’와 협업한 제품이다. ‘플라스틱 프리’ 등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상권 안에서 차별화된 공간마케팅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패러솔(장우산, 단우산), 패러판초(판초 우의), 패러캡(모자)으로 구성된 패러굿즈 3종은 친환경 패션 라이프브랜드 ‘오버랩’과 손을 잡고 만든 제품으로, 패러글라이딩 원단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됐다.
성원제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는 “이번 나눔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종진 인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만큼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달돼 소상공인에게 따듯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