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유가족 위로하고 유자녀 자립 적극 지원

입력 2021-12-23 19:19
김인규(왼쪽 첫번째) 하이트진로 대표와 소방청 관계자들이 지난달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열린 소방유자녀 장학금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대국민안전캠페인, 자전거안전운전캠페인, 이동차량 지원 등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활동의 하나로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국민안전캠페인을 비롯해 순직 소방관의 처우 개선, 소방공무원 가족의 정신건강 지킴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본부와 함께 ‘수상안전 캠페인’도 펼친다. 하이트진로는 수난 구조활동에 매진하는 충남·경북소방본부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에 구명조끼, 투척용 구명환, 순찰 망원경 등 수상구조 용품 350여개를 지원했다. 지난해 충남, 부산, 강원에 이어 올해는 충남과 경북소방본부와 함께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8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주, 창원, 전남, 전북, 대전)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간식 차를 보내 3500여명에게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지난달에는 하이트진로 서울 청담동 사옥에서 유가족 생계비, 유자녀 소방관 육성교육비 기증식도 열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긴급생계비와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선임비 등 소송비용도 대고 있다. 올해는 소송비 지원을 포함해 총 22명에게 전달,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