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맞춤 콘텐츠로 ‘놀라운 라이프’ 어필

입력 2021-12-23 18:35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론칭 캠페인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 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론칭 캠페인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가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28회째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특히 이노베이션 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문이다. VR, AR, 3D, 홀로그램, 드론, 가상현실, 양방향광고 등 기술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광고 중 기술성 및 아이디어의 혁신성, 크리에이티브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이다.

올해 7월 신한라이프의 출범을 알린 브랜드 론칭 캠페인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는 국내 최초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영상 광고 모델로 활용했다. 신한라이프를 만났을 때 마주하게 될 ‘놀라운 라이프’에 대한 기대를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표현했다. 가상 모델 활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광고 음원과 안무 또한 MZ세대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콘텐츠였다고 한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음악과 댄스를 분석해 MZ 취향 맞춤 콘텐츠를 만들었다.

또 글보다 심플한 비주얼로 정보를 습득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광고 내 팩트 전달을 최소화했다. 이 광고는 온에어 2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신한라이프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의 이번 수상은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더 나아가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놀라움’을 크리에이티브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