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의 희망·감사 전하는 ‘윈터 위시스’

입력 2021-12-23 19:18
에버랜드가 위로와 감사,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조성한 골든 일루미네이션 윈터가든의 모습.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겨울 시즌을 맞아 지난 3일부터 감사와 희망을 테마로 ‘윈터 위시스(Winter Wishes)’ 겨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윈터 위시스’ 겨울 콘텐츠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희망과 힐링 가득한 연말연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에버랜드 대표 테마정원인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가족·친구·의료진 등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골든 일루미네이션 윈터가든’으로 변신한다.

밤이 되면 길이 24m, 높이 11m LED 대형스크린에서 스페셜 영상이 상영되고 로맨틱한 음악까지 흘러나오는 라이팅쇼 ‘빛의 심포니’가 약 5분간 매일 2회 펼쳐진다.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스페셜 포토존도 마련했다. 수천 개의 백신 공병 모양 용기를 활용해 연출한 스페셜 포토존이다. 공병 겉면에는 의료진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었다.

오감이 즐거운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캐릭터 산타, 루돌프가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캐럴에 맞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가 매일 낮 1회씩 펼쳐진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로 바쁜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댄스 공연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가 매일 2회씩 진행된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싱어롱쇼가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마켓’도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에버랜드 홀랜드빌리지에서 매주 금·토·일요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