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홀몸노인 등 계층별로 나눔 활동을 해온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안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만들고 매월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반찬을 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현재까지 총 291회, 4만8000여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나눴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완제품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위드 코로나’ 방역수칙에 맞춰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기도 했다. 김장에는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과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이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에 포장김치 300포기를 더해서 영등포 지역의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23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초복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간편 보양식과 여름 이불을 제공하기도 했다.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비타민, 마사지건, 다리순환패치 등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만들어 보냈다. 지난해 3월에는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생활용품 키트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