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위해 ‘비대면 버추얼런’ 진행

입력 2021-12-23 19:17
슈퍼블루마라톤 홍보대사들이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지난달 23~30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2021 슈퍼블루 마라톤 버추얼런’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희망·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2021 슈퍼블루 마라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회 최초로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및 가족, 롯데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3000여명이 대회 기간에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사전에 선택한 코스(5㎞, 10㎞)를 달렸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10일 영화 ‘리슨’의 개봉을 기념해 기부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상영회의 일부 수익금은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보내졌다. 이 돈은 청각 장애인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 등에 사용된다.

롯데지주는 지난달에 제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빼빼로 8만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 기념일이기도 하다. 롯데는 해군 장병들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위문품을 선정했다고 한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롯데제과 간식자판기’ 3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세븐일레븐이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1000만원 상당의 과자, 라면, 가공식품, 음료 등 식료품 등을 후원했었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의 1억원 가량의 후원 물품을 해군에 전달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