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를 사회책임경영 핵심전략으로 삼고 안전, 친환경, 편의성 가치에 기반을 둔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한 비대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 ‘학교 가는 길’이다. 이 앱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등·하교하는 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예방할 수 있다. 시선 인식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가상의 교통안전 환경에서 여러 위험 상황을 실제 정확하게 인지했는지 확인한다.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장착된 전면 카메라를 통해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한다. 이런 방식은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에서 영감을 얻었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 동공 인식으로 시선을 추적하고 운전자의 눈, 코, 입을 통해 실시간 상태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학교 가는 길’은 다양한 교통상황을 분석해 등·하교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매년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내겐 소리로 인사해 줘’라는 제목의 동화책을 발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공공 어린이도서관 등에 무료로 3500권을 배포했다.
이밖에 방과 후 돌봄교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 돌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주의력이 떨어지는 빗길 교통 안전을 위해 시야 확보가 가능한 ‘투명우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