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과 머무름’ 심옥이 작가 성경 서예전

입력 2021-12-22 03:06 수정 2021-12-22 11:49

서예가 백석(白石) 심옥이 작가는 22~28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로 안중교회(윤문기 목사) 갤러리 나사렛에서 ‘성경 서예전’(사진)을 개최한다. 전시회 주제는 ‘초월과 머무름’이다.

4차원의 세계와 2차원 세계의 예술적 표현, 즉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편 말씀과 성경적 그림 글자를 서예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구체적인 사물 형상을 본뜬 상형문자를 통해 서체 연구는 물론 심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22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심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코로나19 등으로 교회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서예 예술로 승화된 성경 말씀을 보고 도전받길 기대한다”며 “신앙과 서예가 어우러져 향기로운 산 제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서예 국전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아동문학가로서 동시와 동화를 다수 발표하기도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