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국내 2차전지 관련 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2차전지·소재 생산업체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해당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지수를 기초 지수로 삼는다. 해당 ETN에 투자하면 2차전지 대표주인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전기차의 핵심인 2차전지 산업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TN 시장도 지난 8월 일평균 거래대금 508억원을 기록하며 커지고 있다. 김호영 KB증권 이쿼티본부장은 “해당 ETN은 미래 성장주도 섹터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