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보호종료아동 홀로서기 지원

입력 2021-12-21 20:23

BC카드가 지난 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8905만원을 기부하며 만 18세 이상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 지원에 나섰다. 만 18세가 된 보호아동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데, 많은 경우 경제적 준비가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BC카드는 사회적협동조합 ‘십시일방’과 함께 내년 한 해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보호종료아동 10명의 주거지와 주거비를 지원하고 진로와 취업을 돕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C카드 임직원과 보호종료아동이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서울지역 1호 기부자가 됐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