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신입사원 공채 면접관 참여

입력 2021-12-17 04:09

구지은(왼쪽 세 번째)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입사원 면접장에 등장해 화제다. 구 부회장은 지난 14~15일 진행한 하반기 공채 최종 임원면접에 직접 나섰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인재경영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본다.

구 부회장은 면접자를 세밀하게 살피면서 면접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고 서류를 꼼꼼히 살폈다. 그는 “MZ세대(1980~2000년대생)가 생각하는 X세대(1970년대생)의 이해되지 않고 공감되지 않는 부분은?”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덕질은?” 등의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열정이 충만한 창의적 인재가 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핵심’이라는 철학 아래 경영진이 면접을 직접 주관했다”고 말했다. 아워홈의 하반기 신입공채 합격자는 이달 중 발표된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