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최경배 장로), 국민일보(변재운 사장)가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1~2022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장애인, 다문화, 탈북자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모금 활동을 펼친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 이웃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그저 한 교회만 나서는 것이 아니라 전국 교회가 협력해 고난을 이겨내고 예수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경배 회장은 “굿피플도 주어진 사명대로 그리스도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운 사장은 “힘겨운 상황 속에서 세 기관이 뜻을 모아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