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여의도순복음교회·굿피플, 소외이웃 돕기 모금 캠페인

입력 2021-12-16 03:03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 국민일보가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1~2022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업무 협약식’을 열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로 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최경배 굿피플 회장(왼쪽부터). 강민석 선임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최경배 장로), 국민일보(변재운 사장)가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1~2022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장애인, 다문화, 탈북자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모금 활동을 펼친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 이웃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그저 한 교회만 나서는 것이 아니라 전국 교회가 협력해 고난을 이겨내고 예수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경배 회장은 “굿피플도 주어진 사명대로 그리스도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운 사장은 “힘겨운 상황 속에서 세 기관이 뜻을 모아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