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성별·장애 차별 없게… 롯데 ‘2021 다양성 포럼’

입력 2021-12-16 04:09

롯데가 세대나 성별에 차별을 두지 않고 장애인과 글로벌 인재를 아우르는 ‘2021 롯데 다양성 포럼’을 15일 개최했다. 세대, 성별, 장애, 글로벌이라는 4가지 주제로 마련한 프로그램에서 우수 임직원 사례 소개, 연사 강연, 패널 토론 등이 이어졌다.

우수 임직원은 다양성 경쟁력을 바탕으로 활약한 5명을 선정했다. 2급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갖춘 송양훈 캐논코리아 사원, 롯데그룹의 첫 남미 지사를 설립하는 데 기여한 로드리게스남군 롯데케미칼 책임 등이 뽑혔다. 세대공감, 시너지 창출, 성별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근무하는 환경 조성, 다른 문화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법 등의 강연과 토론도 진행됐다.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고 공감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 혁신을 주도하면서 다양성을 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