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객 7000만 시대 회복 ‘시동’

입력 2021-12-16 04:03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 전경. 순천시 제공

전남도가 관광설명회와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관광객 7000만 시대 회복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14일 전국 여행사, 호텔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전남 관광설명회’를 열어 2022년 전남관광 마케팅 방향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과 함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통해 2023년까지 7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열렸다.

목포시 등 전남 11개 시군이 각각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여행업계 관계자와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화한 각 지역의 관광콘텐츠와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했다. 이건철 전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남도와 관광업계가 상생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전남도, 전남관광재단, 전남관광협회, 순천시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연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