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간호사·의료봉사자 10명 히어로즈 선정

입력 2021-12-15 04:09

포스코청암재단이 13일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시민, 간호사, 의료봉사자 등 1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포스코히어로즈로 뽑힌 한순욱씨와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이 참석했다. 지방에 사는 히어로즈 9명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히어로즈 가운데 1명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간호사 서정숙씨는 휴일도 반납하고 중증환자병동 최일선에서 감염환자 회복을 위해 밤낮으로 힘썼다. 보호자가 자가격리 중이거나 무연고인 환자들이 퇴원 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불, 옷 등을 사비로 제공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