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치유사역자 이순희(사진) 백송교회 목사가 오는 18일 충남 보령 백송수양관에서 찬양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 홀리 라이트(Oh Holy Ligh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성도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빛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목사는 1997년 복음가수로 데뷔해 2000년 미국 애틀랜타 연합집회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부흥사, 치유사역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3년 경기도 부천에 상가교회를 개척한 그는 2016년 200석 규모의 예배당을, 2018년 3만3017㎡(1만평)에 백송수양관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1000석 규모의 새성전에 입당했다. 그는 음악 활동도 계속해 올 한 해 동안 200여곡의 복음성가를 작사·작곡했다. 이 중 10곡을 모아 4집 앨범 ‘빛을 발하라’를 발매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가 만든 곡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캐럴과 다양한 복음성가, 워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나미스 찬양단’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 목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함께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하고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일에는 백송교회에서 ‘신년 찬양 콘서트’를 연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