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아시아 은행들과 협력, 넷제로 확산”

입력 2021-12-15 04:09

윤종규(사진) KB금융그룹 회장이 13일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아시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제로(Net Zero·탄소배출 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윤 회장은 넷제로 이행 방안으로 중소 고객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친환경 도입 컨설팅·교육 지원 등을 제안했다. NZBA는 유엔 주도의 2050년 넷제로 달성 목표에 동참한 은행들의 글로벌 연합체다. 39개국 95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