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이노텍 사장 ‘31회 해동기술상’ 수상

입력 2021-12-10 04:08

LG이노텍은 정철동(사진) 사장이 10일 대한전자공학회로부터 ‘제31회 해동기술상’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업적을 쌓은 인재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정 사장은 부품 국산화, 소재·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한 정 사장은 37년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을 거치며 소재·부품산업의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 제품 개발, 생산기술 및 공정 혁신 등을 주도해왔다. 2019년부터 LG이노텍 사장을 맡고 있다. LG이노텍은 광학 솔루션, 기판 소재, 전장부품 등의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제품과 핵심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