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출간된 최승자 시인의 첫 산문집이 32년 만에 다시 출간됐다. 기존 책에다 1995년부터 2013년 사이에 쓴 산문 6편을 추가해 개정판을 만들었다. 추가된 글 중에는 ‘최근의 한 10여년’이 있는데, “12년째 정신분열증과 싸우다보니 몸도 마음도 말이 아니다”라고 근황을 전한다.
1989년 출간된 최승자 시인의 첫 산문집이 32년 만에 다시 출간됐다. 기존 책에다 1995년부터 2013년 사이에 쓴 산문 6편을 추가해 개정판을 만들었다. 추가된 글 중에는 ‘최근의 한 10여년’이 있는데, “12년째 정신분열증과 싸우다보니 몸도 마음도 말이 아니다”라고 근황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