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19세기 후반 한·중 관계 새 해석

입력 2021-12-09 20:19


19세기 후반 조선과 청나라의 관계는 전통적인 조공 체제로 이해돼 왔다. 이 책은 이런 통설을 뒤집어 당시 조선에 대한 청의 전략은 근대 제국주의 행태와 유사했다고 주장한다. 청이 조선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하되 조약과 국제법, 다자적 제국주의 틀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책은 교역에 중점을 두어 19세기 후반의 한·중 관계를 새롭게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