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프로방스·율포해변… 12월 전남 인생사진 명소

입력 2021-12-09 04:08
담양 메타프로방스. 전남도 제공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보성 율포해변, 구례 천개의 향나무숲이 ‘인생사진’ 명소로 뽑혔다. 전남도는 12월 추천관광지로 이들 지역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프로방스는 이국적 분위기의 상점과 주변 조경으로 ‘담양 속 유럽’으로 불린다.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프로방스와 메타세쿼이아의 합성어다. 음식거리, 패션거리, 디자인공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와 함께 어린이 프로방스도 별도로 조성돼 가족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구례에 위치한 전남도 민간정원 14호 ‘천개의 향나무숲’은 오솔길 산책로다. 카페, 늘보정원, 향나무숲길, 사색의 숲길, 잔디광장, 오색정원, 다람쥐정원, 멍석정원, 향기정원 등 곳곳마다 인생사진을 남길 곳이 많다.

보성 율포해변은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액자포토존, 2020 보성호, 달모양, 손하트 조형물 덕분에 보성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도심을 떠나 사계절 내내 쾌적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전남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