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 아산병원에 이른둥이 기금 전달

입력 2021-12-07 04:06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이 ‘아동보건지원 사업 후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금융그룹 제공

대신금융그룹은 이른둥이(임신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지원하기 위한 발전기금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동보건지원사업은 출생과 동시에 입원비와 치료비 등 많은 의료비가 필요하지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른둥이 가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대신금융그룹은 신생아 환아 지원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신생아 환아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금융그룹은 1996년부터 건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 대학병원을 통해 구순구개열 환아 425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지원 등 사업도 진행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