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은 이른둥이(임신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지원하기 위한 발전기금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동보건지원사업은 출생과 동시에 입원비와 치료비 등 많은 의료비가 필요하지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른둥이 가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대신금융그룹은 신생아 환아 지원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신생아 환아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금융그룹은 1996년부터 건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 대학병원을 통해 구순구개열 환아 425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지원 등 사업도 진행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